멍이 드는 것은 몸이 바깥에서 세게 충격을 흡수해
혈관들이 손상되었을 때 피부가 찢어지지 않기 위해
혈액이 바깥으로 나오지 못하고 피부의 아래에 고이는 것을 말합니다.
멍은 바깥에서 충격을 흡수하면
초반에는 선홍색의 빨간 반점모양으로 드러나서
점진적으로 푸르게 변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본래의 피부로 되돌아옵니다.
혈액이 밖으로 못나오고 피부 아래 고였을 때
피부 아래에 고여버린 혈액의 적혈구에
산소가 적어져서 파랗게 변하는 겁니다.
파랗게 멍들 때 사람들이 멍이 든 부위에 계란을 굴리는 이유는
계란이 멍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조금씩 압력을 주며
피부 아래로 응고된 혈액을 분산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멍이 들자마자 달걀을 바로 이용하면
손상된 혈액이 더 파괴될수도 있으니 하루 정도 후에 이용하시면 좋습니다